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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mit.edu/2014/in-the-blink-of-an-eye-0116
2014년 MIT 뉴스에 따르면
사람은 13ms(0.013초) 동안 잠시 비춰지는 이미지를 인식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In the blink of an eye

MIT neuroscientists find the brain can identify images seen for as little as 13 milliseconds.

news.mit.edu

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259490307_Detecting_meaning_in_RSVP_at_13_ms_per_picture


이 연구결과는 논문으로 나왔는데, 13ms 라고 하는 값도 인식의 한계값이 13ms 가 아니라,
실험에서 준비했었던 모니터가 75 Hz였기 때문에 그 모니터로 나올 수 있는 가장짧은 이미지 출력시간이 13ms 라서 모니터로 할 수있는 한계 값까지만 확인이 됐다고 합니다.

동체시력이라는 말을 말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움직이는(동) 물체(체)"를 보기위한 시력이지만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서 변화하는 물체에 대해 동체시력의 의미를 적용시키면 동체시력은 시간에 대한 분해능으로 치환가능합니다.

사실 논문까지 찾아볼 필요 없이 경험적으로 분해능이 꽤나 높다는 것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옛날 안정기가 없을 때 사용하던 형광등 앞에 손을 대고 흔들어 보거나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두면, 백열등이나 자연광과는 다르게 깜빡이는게 인식이됩니다.

이는 옛날 형광등이 교류 전원의 주파수 60Hz로 인해 형광등이 초당 120번의 밝기 변화가 생겼고 움직이는 물체의 그림자를 눈으로 인식해서 120Hz의 변화를 하는 그림자를 인식했던 것입니다.

물론 단순 그림자로 인한 밝기 변화를 인식하는 것과
위의 실험에서 말한 이미지를 인식하고 이미지 구분은 약간 다르므로 정확한 분석은 아니지만

MIT의 실험에서 13ms 가 한계값이 아니라는 것과 경험적으로 120Hz는 인식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부터
사람의 동체시력은 제법 높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눈은 밝기에 따라 인식할 수 있는 것이 다르고
태양같이 너무 밝은 것을 보면 눈에 잔상이 남는 것으로 부터
동체시력을 높이기 위한 적정 밝기가 있고 밝기에 따라 동체시력이 달라진다는 것도 추측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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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에서 이야기하는 파동의 특성, 중첩의 원리, 정상파 등등이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악기이고 
악기중에서도 기타, 특히 통기타 라고 부르는 악기는 파동을 시각화하기 좋습니다. 
시각화 하기 좋은 이유는 줄을 매질으로 하는 파동이 소리를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시대의 발전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100Hz 정도의 높은 프레임의 영상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기타줄에서 발생하는 파동현상을 더욱 더 관찰하기 쉬워졌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친구에게 부탁해서 연주와 촬영을 부탁했습니다.

좀 더 높은 프레임으로 촬영 후 저속 재생을 통해 좀 더 명확하게 파동성을 관찰 할 수도 있지만
이때 준비된 영상으로는 그냥 실시간으로 촬영되었습니다.

학원을 운영하면서 바쁜와중에도 도움을 준 친구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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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곤 가스, 10 kHz, ? kV
가시성을 위해 ITO glass를 전극으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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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중학교에서 배워보고 한번쯤 해봤을 만한 마찰전기로 고전압을 발생시키는 장치 반데그라프입니다.

대략적으로 공기중에서 방전 현상이 생기기 위해서는 방전되는 길이가 1mm 늘어날 때마다 약 3kV가 필요합니다.
1 mm = 3천 볼트

1 cm = 3만 볼트
아래의 영상에선 음료수캔 사이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는데
이는 수만 볼트의 전압이 인가되어 공기의 절연파괴가 되는 장면입니다.

 

2012년에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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