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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의권 외전은 전작과는 다른 나름 새롭고 다양한 시스템이 적용되었는데
이 시스템들 중에는 은근히 티배깅을 권장하는 듯 한 시스템이 있습니다.

1. 탈의 조건[Ultimate K.O.]
용호의권에서 장풍이나 특정 공격을 하면 탈의가 되는 시스템이 있었는데
외전은 Ultimate K. O.라는 시스템을 도입해서 그걸 달성했을 때만 탈의가 적용됩니다.
※ Ultimate K. O. : 상대방이 거의 빈사상태일 때 용호난무와 같은 "비오의 초필살기" 사용해서 이길 때만 발생

2. Time over
용호의권 외전은 Time over로 이긴 캐릭터는 일정시간동안 컨트롤이 가능하며,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도 가능

3. 극한류 캐릭터를 겨냥한 특수도발
도발 자체는 용호의권의 고유의 시스템이므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카스미가 극한류 캐릭터를 상대로 도발을 했을 때 90% 이상 기를 깎을 수 있습니다.

4. 카스미 특수 승리동작 (이스터에그)
카스미가 이겼을 때 조건부로 발동되는 특수 승리동작이 있습니다.
1) 가벼운 재채기 : 카스미의 상대방이 특정 순간에 A를 누르고 있는 경우
2) 강화된 재채기 : 상대방과 카스미의 유저가 모두 특정순간에 A를 누르고 있는 경우 재채기 소리가 더 커짐
그 외의 상황에서는 발생하지 않음
※ 영상에서는 1p, 2p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카스미의 상대방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합니다.

5. 생일 축하 시스템
기기에서 인식하는 날짜가 캐릭터의 생일날짜와 일치하면 발동되는 시스템
게임 시작화면의 상단에 "Happy birthday 캐릭터이름" 이라는 생일축하 문구가 나오며
캐릭터를 선택을 할 때 해당 캐릭터에 "special day"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시스템이 적용된 캐릭터는 체력이 가득 찬 상태에서도 체력이 적을 때 처럼 몸이 반짝이며 평상시보다 공격력 up

6. 다운공격, 선택가능한 승리대사
영상에서는 Ultimate K.O. 다운공격만 표기를 했지만
Ultimate K.O.라는 시스템 자체가 여유가 있는데 오버킬을 했을 때에만 가능한 시스템
승리대사의 경우 "A, B, C, D"를 누르고 있는 것으로 선택이 가능하며, D를 누르고 있으면 상대를 도발하는 대사가 출력됨
[영상의 승리대사는 마지막을 제외하면 모두 D를 눌러서 도발하는 대사를 선택함]

7. 장풍반사
용호의권에서는 타격기로 장풍이 소멸되는데
보스에 해당하는 와일러를 고르면 장풍을 반사해서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와일러는 아케이드 버전에서 특정 날짜가 지나면 선택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어있습니다.

※ 참고
용호의권 외전은 보스가 고정이 아닙니다.
플레이어가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최종적으로 이겨야하는 적이 와일러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와일러 = 보스" 가 아닌 보스에 해당하는 와일러라는 다소 어색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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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아랑전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었던 아랑 Mark Of The Wolves
아랑MOTW 각 캐릭터가 갖고 있는 초필살기 잠재능력을 모아놓은 영상입니다.
※ 공격하는 캐릭터의 주제가를 배경음으로 삽입했습니다.

잠재능력은 초필살기의 강화버전으로 게이지가 P-power라고 표기 되었을때 사용가능합니다.

초필살기[잠재능력]의 커맨드가 상당히 간단합니다.
특정 초필살기[잠재능력]의 커맨드를 제외하면
초필살기의 커맨드는 ↓↘→↓↘→  A or B 이고
그에 대응되는 잠재능력은 ↓↘→↓↘→ C or D 입니다.

예외)
1. 락하워드의 데들리레이브네오 : "수동입력 난무기"
2. 김동환 슈퍼동환각 공중(특정 높이보다 높은 위치에서) :  ↓↘→ ↓↘→ A or C
3. 김동환 이몸의봉황각 : ↓↘→ ↓↘→ ↓↘→ C
4. 마르코로드리게스 용호난무 :  ↓↘→ ↓↘→ ↓↘→ C [C연타에 따라 히트수 증가]
5. 그리폰 빅폴그리폰 : "두바퀴" A or C
6. B제니 앙뉘마드모아젤 : Just guard 발동순간 A, B,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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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는 용호의권, 아랑전설을 각각의 시스템을 융합해서 만들어진 격투게임이지만
아랑전설에 용호의권의 시스템을 추가했다라고 봐도 될 만큼 아랑전설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습니다.

KOF96에서는 체력이 점멸됐을 때 기가 MAXIMUM인 상태라면
기존의 초필살기보다 강화된 형태의 MAX초필살기를 사용하게 됐는데

이 MAX초필살기가 아랑전설3의 잠재능력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시스템입니다.

아랑전설3에서는 잠재능력을 사용하기 위해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서 캐릭터의 이름이 초록색으로 바뀌게 만든 후 특정 커맨드를 입력하거나
초필살기 사용시 일정확률로 잠재능력이 대신 나가도록 설정이 되어있었다고는 하며,
랜덤으로 발동되는 시스템이 반영되어 캐릭터 스스로가 놀라는 잠재능력 전용 승리대사까지 준비를 했었지만
 
SNK의 의도와는 다르게 확률로 발동되는 기믹은 실제로는 구현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리얼바웃이 KOF96보다 먼저 출시가 되었고 잠재능력에도 새로 명칭이 부여되었지만
KOF에서 아랑전설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MAX초필살기를 별도의 이름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KOF에서 테리의 파워게이저의 MAX초필살기에는 별도의 명칭이 없고 그냥 파워게이저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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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필살기는 용호의권에서 패왕상후권을 소개하며 처음으로 도입했던 분류 명칭으로

아케이드로 출시된 용호의권에서는
료, 로버트, 미스터가라데의 패왕상후권외에는 초필살기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특정조건을 만족해야만 발동이되는 숨겨진 초필살기 용호난무가 있었는데

용호의권2에서는
위의 상황이 선택가능한 모든 캐릭터에 적용되는 것으로 확장되었습니다.
- 초필살기 : 캐릭터의 기를 거의 다 소모하여 발동되는 공격
- 비오의 : 체력이 점멸중일 때 + 기를 거의 다 소모하여 발동되는 공격

위의 설정은
KOF에서 모든 캐릭터가 초필살기를 사용하고
극한류 팀 멤버가 용호난무를 사용할 때
, 극한류오의[極限流奥義]라는 대사를 하는 것으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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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의권에서 장풍이 기본기에 상쇄가 되는 것은 거의 상식 수준입니다.
- 호황권이든 패왕상후권이든 크기에 상과없이 기본기에 닿으면 장풍이 소멸됩니다.

그렇다면 상황은 다르지만 혹시 용호의권에 데미지가 없는 호황권이 있다는 것도 알고 계십니까?

참고로 KOF94, KOF95에서도 데미지가 없는 공격을 버그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데미지가 없는 뇌인권

데미지가 없는 빌리의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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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특히 KOF97에서 화면에 너무나 많은 스프라이트로 인해
게임의 진행이 멈춰버리면서 TASK OVER!!라는 메세지가 나오는 것을 볼 수가 있었는데

KOF와 동일하게 Neogeo에서 구동되는 게임인 메탈슬러그에서도 동일한 메세지를 볼 수 있는가??
굳이 메세지가 나오지 않더라도 화면에 나오는 다량의 스프라이트로 인해 게임이 멈추는 현상이 발생하는가???

메탈슬러그에는 다양한 스프라이트가 나옵니다.
주인공일행, 폭탄, 폭발, 총알, 적군, 아이템, 포로 등등

메탈슬러그는 기다리다보면 아이템이 늘어나는 이스터에그가 있습니다.

이 이스터에그로 인해
화면 속 스프라이트가 엄청나게 많아져서
화면 출력이 불안정해고 깜빡이는 상황까지는 도달했는데 깜빡거리는 상황을 넘어서 게임을 정지시키려면

각종 무기로 화면 속 스프라이트를 더 늘릴 수 있도록 치트의 도움이 필요할 듯 합니다.


참고)
스프라이트
- 게임 속 화면에서 고정되어 있는 배경과는 무관하게 움직일 수 있는 그림을 지칭하는 말
- 영상을 편집할 때 투명한 영역이 설정된 이미지 영상 위에 올려놓는 것과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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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슬러그의 기본 스토리는
세계를 정복하려는 모덴군에 맞서서 싸우는 주인공일행(정규군)의 이야기 입니다.

메탈슬러그의 첫 작품은
옛날 1차 세계대전에 어딘가 미묘하게 "오버테크놀러지"가 섞인것처럼 묘사가 되는데
게임을 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배경에 UFO가 지나가는 이스터에그를 볼 수 있었습니다.

메탈슬러그2 부터는 게임의 비현실적인 요소가 강화되어
두번째 스테이지에서 미라가 나오더니, 마지막 스테이지에 가서는 외계인(화성인)이 등장
외계인의 침략을 막는??? 지구인 vs 외계인의 대결로 이야기가 바뀝니다.
- 메탈슬러그2의 마지막 장면은 지구인 vs 외계인의 이야기인 영화 independence day의 패러디로 끝

메탈슬러그3에서는 비현실적인 요소가 더더욱 강화가 되었고
주인공일행은 이제 각종 괴물과도 싸우더니,
마지막엔 다시 전작처럼 지구인 vs 외계인의 구도로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데
전작과는 다르게 마지막 싸움을 지구에서 하지않고 우주로 진출해서 싸우게 됩니다.

싸움의 배경이 우주로 바뀌게 되는 이유는 
모덴군은 언제부턴가 납치가 되어있었던 도널드 모덴을 구하기 위해서,
주인공은 "1p를 플레이하던 캐릭터"가 납치가 되기 때문에 눈 앞에서 납치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적의 적은 동료라고
주인공일행은 전작처럼 다시 모덴군과 임시로 동맹을 맺고
모덴군의 지원을 받아서 로켓을 타고 우주로 진출하게 됩니다.
- 뭔가 호구같은 모덴군이지만 처음부터 우주로 진출할 계획과 자본이 있었다는게 좀 무서운 모덴군

우주로 진출한 주인공 일행은
Astro slug라는 작은 로켓(?)을 타고 외계인들과 싸우게 되는데

게임의 진행상 Astro slug를 타고 강제로 이동하는 구간에서 소소한 버그가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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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영상이 위의 영상으로 갱신되었습니다. [2025. 02. 12] 

용호의권에서 모든 원거리 장풍은 탄속이 느리게 바뀌도록 커맨드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모든 장풍에 성립하는게 커맨드에 강/약 구분이 따로 없어서 도입한 방법인가?? 라는 생각도 드는데

원거리 장풍이 아닌 경우 성립하지않는 듯 하며,
위 영상의 방법을 용호의권2에서 그대로 시도했을 때
적용되지않는 것을 볼 때, 의도적으로 강/약 구분을 위해 만든 시스템은 아닌 듯 합니다.


아래는
2024. 12. 26.에 게시된 글 입니다.

KOF가 익숙한 사람에게는 "느린" 패왕상후권이 뭐가 특별한가??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KOF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첫 작품인 KOF94부터
용호의권팀의 패왕상후권 커맨드가 →←↙↓↘→ A or C 로 강,약의 구분이 있었고
커맨드를 강으로 입력[ →←↙↓↘→ C]하면 장풍의 속도가 빠르고
커맨드를 약으로 입력[ →←↙↓↘→ A]하면 장풍의 속도가 느립니다.

그런데 용호의권에서 사용되는 커맨드에는
강, 약의 구분이 없이 하나의 커맨드만 있었으며, 패왕상후권의 커맨드는 "→←↙↓↘→ A" 뿐 입니다.

패왕상후권 커맨드를 좀 특수하게 입력하면
평상시의 절반정도의 속력으로 장풍이 느리게 날아가
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느린 패왕상후권[상단이미지] // 일반 패왕상후권[하단이미지]

다만, 탄속이 느려진다고 크게 유용한 점은 없을 듯 합니다.

참고)
이 당시 SNK는 용호난무를 공식적으로 숨겨진 커맨드가 있으니 찾아보라는 식으로 홍보를 했다고 합니다.
즉, 용호의권에서 용호난무는 SNK가 공식적으로 이야기한 히든커맨드입니다.

다만 위 영상에 나오는
"느린" 패왕상후권은 공식적인 커맨드 외에 별도의 추가 입력이 필요하고
용호난무와는 다르게 SNK가 별도의 언급을 안 했으니 "비공식"이라고 제목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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