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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XV에 김갑환이 참가하면서 공식홈페이지에 캐릭터 인터뷰가 공개됐는데 내용이 참 황당합니다.

김갑환은 아랑전설 출신 캐릭터이고 
KOF는 아랑전설 vs 용호의권 + 기타 SNK 게임을 섞어서 시작한 게임이다보니 
각각의 게임에서 스토리를 차용했습니다.

김갑환의 경우 아들이 둘 있다는 설정이 있고 
엔딩에서 김갑환의 아들에 대한 내용이 가끔씩 직/간접적으로 언급이 됩니다.

KOF00에서는 최번개와 장거한을 스트라이커로 등록했을때 고를 수 있는 스트라이커 캐릭터로 참가를 했었습니다.
다만, KOF00의 스트라이커는 팬서비스로 출연한 것이다 보니 스토리와는 무관합니다.
- KOF00의 스토리상 등장할 수 없었던 루갈, 게니츠, 오로치팀 등등이 스트라이커로 출현했던 이유입니다.

KOF00에 등장했던 김갑환의 아들 김동환과 김재훈은 아랑전설MOW의 성능을 기반으로 제작된 캐릭터입니다.
MOW기준으로 김동환의 나이는 20세 김재훈의 나이는 19세, KOF95 이후로 김갑환의 나이는 30세 입니다.
MOW에 김갑환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연하지는 않지만, 다른 아랑전설 시리즈에서의 나이와 테리의 나이를 기준으로 MOW 당시 김갑환의 나이는 41세인 것으로 계산이 됩니다.

MOW의 나이를 기반으로 KOF에서 김갑환의 아들들의 나이를 역산하면 각각 8, 9 살 입니다.
- 8,9 살이 참가할 나이가 됐다니 김갑환은 제정신인가...?

김갑환, 두 아들, 그리고 장거한...


참고로 KOF세계관은 아랑전설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긴 하지만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아랑전설에서는 사망한 캐릭터들이 KOF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살아서 등장하는 이유이기도합니다.
- 이런 캐릭터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사우스타운의 지배자 기스가 있습니다.
KOF세계관과 아랑전설, 용호의권에서의 나이차가 서로 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KOF에 김갑환의 아들이 참가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합니다.
1. 드림매치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KOFXIV부터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가한 아랑전설 캐릭터 락 하워드
두 번째 드림매치였던 KOF02에서 테리와 함께 등장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참가 캐릭터로써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상당히 어린나이의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드림매치는 스토리와 관계가 없기 때문에 죽었던 캐릭터도 참가를 해도 모순이라고 따지지 않으니 나이차이도 대충 얼버무리고 참가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착각을 했습니다. 락이 KOF01부터 나왔었네요 

2. 딱히 좋은 스토리는 아니지만 KOFXIV 때문에 가능해진 다른 세계로부터 참가
SNK히로인즈에서 KOFXIV의 이세계팀 나코루루, 러브하트, 무이무이의 참가이야기가 나오는데 
나코루루가 다른세계에 있던 두 사람을 KOF세계관으로 데려옵니다...
누군가가 두 사람을 데려왔다 라는 식으로 다른 세계관의 김동환/김재훈을 데려오면 인터뷰처럼 팀을 만들 수 있긴합니다.

3. 미친척하고 최연소 캐릭터로 KOF 참가 
KOF에 이미 중학생(14세) 캐릭터는 있었습니다.
연령을 더 낮춰서 초등학생이 참가를 해본다고 생각해봅시다.

애들 맞을때마다 김갑환 등짝에 불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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