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는 용호의권, 아랑전설을 각각의 시스템을 융합해서 만들어진 격투게임이지만
아랑전설에 용호의권의 시스템을 추가했다라고 봐도 될 만큼 아랑전설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습니다.
KOF96에서는 체력이 점멸됐을 때 기가 MAXIMUM인 상태라면
기존의 초필살기보다 강화된 형태의 MAX초필살기를 사용하게 됐는데
이 MAX초필살기가 아랑전설3의 잠재능력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시스템입니다.
아랑전설3에서는 잠재능력을 사용하기 위해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서 캐릭터의 이름이 초록색으로 바뀌게 만든 후 특정 커맨드를 입력하거나
초필살기 사용시 일정확률로 잠재능력이 대신 나가도록 설정이 되어있었다고는 하며,
랜덤으로 발동되는 시스템이 반영되어 캐릭터 스스로가 놀라는 잠재능력 전용 승리대사까지 준비를 했었지만
SNK의 의도와는 다르게 확률로 발동되는 기믹은 실제로는 구현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리얼바웃이 KOF96보다 먼저 출시가 되었고 잠재능력에도 새로 명칭이 부여되었지만
KOF에서 아랑전설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MAX초필살기를 별도의 이름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KOF에서 테리의 파워게이저의 MAX초필살기에는 별도의 명칭이 없고 그냥 파워게이저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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