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의권의 패왕상후권에 이어서 아랑전설에 도입되었던 왕장풍 카이저웨이브
- 심지어 이름마저 Kaiser[황제] wave[파, 장풍]
위 영상은 KOF96의 모든 캐릭터의 MAX초필살기와, KOF98UM 루갈을 상대로 MAX카이저웨이브로 대응하는 영상입니다.
크라우저는 기스에 이어서 새로 등장했던 아랑전설의 보스 캐릭터로 스토리상 상당히 강력합니다.
- 어린나이[11세]에 테리와 앤디의 아버지 제프보가드 그리고 마이의 할아버지인 시라누이 한조와 싸웠다.
> 초등학생 상대로 진심으로 싸우던 두 성인남성... 어린아이 머리에 상처를 남김
- 이복형제 기스를 처참하게 두들겨 패서 내쫓았다.
> 당시 기스의 나이가 15세, 크라우저의 나이가 9세 [대충 생각하면 고등학생 vs 초등학생]
같은 이야기를 통해 "아무튼 강하다." 라고 소개를 했는데,
아무래도 "후속작의 보스는 전작의 보스였던 기스보다 더욱 강력하다."는 것을 어필해야 했으니
이전 등장인물들을 이야기에 출현시켜서 최대한 썰을 풀었는데, 좀 너무 심하게 풀어 놓은 듯 한 캐릭터 입니다.
이런 강력한 캐릭터지만 매력이 없었던건지
KOF시리즈에서는 정식넘버링으로는 KOF96에서 딱 한 번 출연했고,
다른 KOF시리즈에서는 KOF98um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습니다.
KOF96에서 MAX카이저웨이브는
이름에 걸맞게 장풍이라면 어떠한 장풍이더라도 맞 부딪혀서 지지않는 연출이 나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KOF96에서의 MAX초필살기 다른 시리즈의 MAX초필살기보다 너무 약했다는게 문제입니다.
이게 반영됐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KOF98UM에서는 크라우저가 기를 두 개 쓰고 사용하는 MAX초필살기, MAX카이저웨이브를 풀로 충전하면서 쓰더라도
루갈의 필살기 카이저웨이브에게 처참하게 깨지는 모습이 나옵니다.
- 이로써 루갈은 그냥 다른 사람 기술을 흉내서 썼을 뿐이지만, 오리지널을 완벽하게 뛰어넘었습니다.
- KOF98UM은 외전의 외전 같은 작품이다보니 스토리와는 상관이 없긴합니다.
KOF96 팀엔딩에서 이복형제인 기스와 크라우저의 대화를 보면, 크라우저와 기스의 사이는 딱히 나쁘지 않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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