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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에는 흔히 "에어워크"라 부르는 버그가 있습니다.
셸미의 경우 다이몬, 로버트를 상대로 초필살기 셸미플래시를 사용하면 셸미가 에어워크 상태가 됩니다.

구석에서 에어워크 상태로 기본기만 연타하면 게임이 끝나기도 하는데
비교적 쉽게 버그가 발생하고, 게임이 간단히 끝나지만
셸미의 에어워크는 웬만하면 크게 문제로 지적하지않습니다.

크게 문제삼지않고 웬만해서는 금지를 하지않는 이유는 간단히 파훼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게임을 하기전에 뭘 하지말자 라고 이야기한 내용중에 포함이 되어 있다면 금지를 할 수도 있긴합니다. 

참고)
에어워크
- KOF96부터 꾸준하게 발생
- 평상시와는 다르게 공중에 떠있는 상태로 걸어다닐 수 있음
- 보통 삼각점프를 사용하는 캐릭터로 버그를 발생시킬 수 있으나, 다른 방법으로도 발생함

KOF98을 할 때,
미리 별도의 이야기를 하지않았다면, 다이몬의 가불지뢰진이나 쿄의 무한나락 정도만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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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98은 포켓몬의 영향으로 게임 속 연출이 전작과는 다르도록 변경됐었습니다.

당시에 포켓몬이라는 게임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90년대까지만해도
그럭저럭 괜찮은 연출을 소화할 수 있었던 16비트 Neogeo 기반으로 출시되던 KOF가 
고작 8비트 휴대용 게임기인 GameBoy에서 출시된 포켓몬의 영향을 받았다(?)

물론, 8비트 게임이 16게임의 연출을 바꾸도록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8비트 게임으로 출시됐음에도 엄청난 히트작이었던 포켓몬스터는
게임이 출시되고 얼마지나지 않아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방송하게 되었는데,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만으로 환자를 발생시킨 엄청난 사건이 터지게됩니다.

일명 포켓몬쇼크로 알려진 이 사건은
빠르게 반짝이는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광과민성 증후군을 발생시켰는데,

다수의 환자를 발생시킨 장면이
적색과 청색으로 화면을 반짝거리게 했다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KOF에서는 특정 상황이 되면
배경화면을 적색, 백색, 흑색으로 가득채우면서 빠르게 점등되는 연출을 사용하곤 했는데
연출에 공을 많이 들였던 KOF97에서는 특정 공격할 때, 청색으로 빛나는 연출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1997년 12월에 포켓몬쇼크가 발생한 후로 
일본에서는 같은 시기에 방영하던 애니메이션에서 포켓몬쇼크의 상황과 비슷한 연출을 사용했다면, 그 장면을 그대로 송출할 수 없도록 규제를 하게 됩니다.

게임에서 비슷한 연출을 사용했었던 SNK는 
KOF98부터는 97에 도입했었던 청색으로 빛나는 연출을 삭제했고
빛이 화면을 가득 채우는 연출을 게임 내 옵션에서 임의로 삭제할 수 있도록 메뉴를 추가해서 출시하게 됩니다.
- 옵션 : FLASH ON /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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