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999은 애니메이션 AKIRA에 나왔던 캐릭터의 대사, 동작을 거의 그대로 가져와서 논란이 있었던 캐릭터입니다.
- KOF2002UM에서는 별도의 스토리를 새로 만들어서 네임리스라는 캐릭터로 재탄생합니다.
- KOFXV에서는 크로닌이라는 이름으로 개명 + 외형변경이 된 상태로 참가합니다.
> XV의 엔딩에서 앙헬이 크로닌에게 K9999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도 동일인물.
K9999의 초필살기 힘이 제멋대로 우아아앗[이하 초필살기로 칭함]은
- 원거리를 공격하는 타격기입니다.
> 발동이 빠른 반격기는 초필살기를 쓰는 것을 본 뒤에 커맨드 입력으로 반격가능
- 초필살기를 사용하는 동안 팔에는 피격판정이 없어서 거리가 충분히 멀다면 상대의 공격판정을 무시하고 딜캐가능
> 스크류어퍼, 진!초절용권선풍참, 굉염란포 등등 각종 초필살기를 편하게 파훼할 수 있음
>> 다만 K9999을 상대로는 웬만한 초보가 아닌 이상 이렇게 딜캐되는 상황은 만들지 않습니다.
- 장풍판정이 있음
> 이런 타입의 공격의 대표적인 예로 쿄의 독물기가 있습니다.
>> 기타 다른 예시로는 빌리의 선풍곤, 패기각, 다이몬의 구슬깨기 등등이 있습니다.
> 타격기이며 장풍판정이 있기 때문에 상대가 장풍을 사용하는 타이밍에 안정적인 딜캐가 가능합니다.
※ 다만 2002에서는 모드를 사용해야 초필살기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은 좀 처럼 나오지 않습니다.
이번 영상을 만든 이유는 아래의 버그에 관한 설명을 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KOF2002에서 루갈의 카이저웨이브 2단계는 모든 장풍을 뚫습니다.
그런데 K9999의 초필살기로 인해 카이저웨이브 2단계가 소멸하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모순되는 것 같지만 이 상황은 버그입니다.
루갈의 카이저웨이브 2단계가 이 초필살기보다 등급이 낮기 때문에 소멸하는 것이 아니고
루갈이 피격되면서 장풍의 특성이 바뀌는 버그로 인한 결과입니다.
KOF의 장풍 판정은 96부터 새로운 시스템이 적용됐었는데,
94,95와는 다르게 변경된 이 시스템으로 인해 발생하는 독특한 버그가 있습니다.
캐릭터가 장풍을 사용 후 피격이 되면
캐릭터가 발사한 장풍이 아주 짧은 시간동안 다른 상태로 변경이되는 버그가 있습니다.
- 위 영상에서는 두 가지 사례가 나오고 예전에 업로드했던 아래의 영상에서는 윗 영상의 두 번째 사례가 나옵니다.
위 KOF98 영상처럼 캐릭터 피격 후 특성이 변경된 장풍이 공격을 당하면 장풍이 캐릭터로 변경이 되고
본문의 첫 영상처럼 캐릭터 피격 후 특성이 변경된 장풍에 공격판정 없이 장풍판정만 닿는 경우 장풍이 소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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