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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Of Fighters [KOF]는 SNK의 격투게임 아랑전설에서 언급된 격투대회로 
아랑전설의 시점에서는 기스하워드가 개최를 하고 있는 격투대회 였습니다.

아랑전설 출시 후에 개발된 격투게임 용호의권이 꽤 흥행을 했고

아랑전설의 주인공 테리 보가드와 용호의권의 주인공 료 사카자키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 라는 팬들의 가벼운 의문에
SNK는 료 사카자키를 아랑전설 스페셜의 히든 보스로 등장시키는 드림매치를 통해 유저들에게 답을 했었습니다.

아랑전설 스페셜은 일본에서 엄청난 흥행을 했고

SNK는 본격적으로 드림매치를 위한 게임 KOF94를 출시하게 됩니다.
KOF94의 인트로 화면에서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가 아랑전설의 테리, 앤디, 죠
다음 순서로 등장하는 캐릭터가 용호의권의 료, 로버트, 타쿠마인 이유가 두 격투게임의 드림매치이기 때문입니다.

SNK는 단순히 두 가지 게임의 세계관을 연결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동안 출시됐었던 SNK의 게임 이카리, 사이코솔져의 캐릭터도 KOF 세계관에 넣게됩니다.
- KOF는 다른 세계관이 통함됨으로 인해 각각의 원래 세계관에서의 나이와 KOF세계관에서 나이가 다르게 설정했습니다.

료 사카자키는 SNK의 격투게임 용호의권, 아랑전설, KOF에 모두 등장함으로써 
각각의 게임에서 나왔던 스타일을 모두 겪어본 상당히 독특한 특수한 캐릭터입니다. 
- KOF94가 출시된 후 용호의권 2에서 기스가 료의 뒤를 이어서 용호의권2에서 등장을 했고, KOF96 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가합니다.

료 사카자키가 사용한 기술들을 보면
각각의 게임의 시스템이나 성능이 어떻게 KOF에 반영이 됐는지,
SNK가 KOF를 통해 옛 게임을 얼마나 재현을 하려고 노력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 아랑전설에서 호황권이 호랑이로 연출된 장면을 통해
SNK는 팀끼리 교류가 너무 부족한게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 료는 무적의 용 / 로버트는 최강의 호랑이 라는 이명이 있는데 용호의권 개발팀이 이상한 고집을 부렸습니다.
 > 무적의 용이지만 기술명에 호랑이가 붙는 료
 > 최강의 호랑이지만 기술명에 용이 붙는 로버트

한때 있었던 이야기로 료와 로버트가 라이벌 관계이기 때문에 기술명이 이렇게 결정됐다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극한류의 창시자이자 두 캐릭터의 스승에 해당하는 타쿠마가 료와 동일한 기술명을 사용하기 때문에 말이 안됩니다.

옛날 격투게임 특유의 설정부족으로 생긴 문제라고 보는 게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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