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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의 MAX빅뱅태클

KOF개발진 중에 미국에 무슨 원한을 가진 사람이라도 있는것인지
의도적으로 성능을 나쁘게 만든 듯한 초필살기 빅뱅태클입니다.
브라이언의 빅뱅태클은 기폭을 하지 않았을 때에는 장풍을 상쇄하는 판정이 붙어있습니다.
패왕상후권을 상쇄할 수 있으며, 친의 MAX굉란염포를 썼을 때 불꽃이 너무 밑으로 내려가지 않은 상태라면 상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의도적으로 성능을 나쁘게 만들었다는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그나마 이 초필살기에서 특수한 장점으로 볼 수 있는 이 장풍 상쇄기능이 확률적으로 미구현됩니다.
패왕상후권도 상쇄하는 성능을 보여주던 초필살기가 운이 없으면 일반장풍도 상쇄를 못 합니다.

그리고 무적이라곤 전혀 없는 듯한 초필살기지만
의외로 무적시간이 있긴합니다. 그런데 그 시간이 길지 않고
빅뱅태클을 D로 썼을 때 한정으로  초필살기 암전이 끝난 후에 약 0.05초로 매우 짧게 있다보니 
일반적으로는 무적판정을 활용하긴 어렵고 특수한 상황에서만 이 무적시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브라이언 빅뱅태클은 기폭 후에 사용하면 몸이 황금빛으로 빛나는데,
이때는 장풍 상쇄판정이 사라지지만 슈퍼아머 판정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받더라도 하던 동작이 중단되지 않습니다.

단, 슈퍼아머를 갖고 있는 다른 캐릭터들의 초필살기와는 다르게 초필살기가 끝나기도 전에 방향을 바꾸는 순간마다 슈퍼아머 판정이 사라진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빅뱅태클은 콤보나 구석에서 정/역 심리걸기 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캔슬이 안 되기 때문에 상대방의 체력이 얼마나 남아있는지를 감안하고 써야하는 기술입니다.

체력이 꽤 남았는데 아무생각없이 이 초필살기를 쓰면 기만 낭비하고 상대방에게 콤보를 쓸 기회를 주는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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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의 C와 2P의 ←가 동기화되어있습니다. // 신고 근접강손 프레임별 캡쳐

신고의 근접 강손의 발동속도는 상당히 빠른 것이 맞지만 1프레임 발동은 아닙니다.

첫번째 이유로
일단 기본적인 시스템상으로 AB (회피), CD (날리기 공격)와 ABC(MAX모드_기폭/기모으기)를 원활하게 작동시키기 위해
기본기 A,B,C,D는 각각 눌렀을 때 해당 동작이 나올때까지 지연 프레임이 있습니다.

만약에 입력한 기본기가 지연시간 없이 바로 발동이 된다고 한다면 모든 동작이 60 프레임으로 구현되는 KOF에서
회피, 날리기, 기모으기/기폭을 쓸 때마다 1/60 초 (약 0.017 초) 라도 누르는 타이밍이 어긋난다면 해당 시스템을 쓸 수 없게 되기 때문에 게임이 상당히 어려웠을 겁니다. 

하지만 이건 근본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기본기발동이 지연되는 프레임은 다른 동작의 후딜이 있을 때, 기본기 버튼을 미리 입력해놓으면
후딜이 있는 동안에 입력한 내용이 인식되고, 지연프레임이 다른 동작의 후딜이 겹쳐지는 것으로 시스템적으로 없는 것처럼 상쇄, 즉각적으로 기본기 모션이 나오게 됩니다.
강제연결에서는 이를 응용해서약 기본기의 후딜이 있는 동안에 강 기본기를 입력하여 콤보로 사용합니다. 

두 번째 이유로 근본적인 이유로
위의 이미지에 나와있 듯이 신고의 타격판정은 시스템상 주어지는 기본기 발동 지연프레임을 제외하더라도
1 프레임 : 손을 뒤로 빼는 동작,
2 프레임 : 손을 앞으로 내민다. 
3 프레임 : 타격판정 발생 [이미지에서는 유리 근처에 피격 이펙트가 발생합니다.]

참고로 1 프레임 잡기 라고 하는 것도 사실 1 프레임이 아닙니다.
1 프레임잡기를 0 프레임 잡기라고도 부르는데 0 프레임이라고 부르는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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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무계열 초필살기를 맞으면 캐릭터의 상태가 평상시와는 다른 상태로 변경됩니다.
이로 인해 여러가지 버그를 볼 수 있는데, 그런 버그들 중 두 가지 상황을 보여드립니다.
1. 난무초필살기 + 크로스카운터(상대의 난무초필살기를 중단시키기)를 조건으로 아래 영상과 같은 버그가 발생합니다.

2. 위 영상에서 나와있듯, 난무초필살기에서 특정 동작을 하기 전까지는 피격된 상대가 쓰러지지 않습니다. 이를 응용하면 아래와 같은 버그를 볼 수 있습니다.

사족으로 영상에서 사용된 음성은 일본의 고전 만화 "북두의권" 켄시로의 대사입니다.
북두의권에서 나오는 중에 하이데른과 정말 비슷하게 생긴 캐릭터가 나옵니다.
KOF 시리즈는 패러디가 많은 게임이니 하이데른의 외모는 북두의권의 캐릭터를 어느정도 참고를 했을 듯 합니다.

본문 썸네일용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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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리의 팔주배는 웬만해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기술입니다.
- 사실상 KOF97에서는 팔주배는 설풍 후 귀보를 하기위한 커맨드로 사용되는데에 큰 의미를 갖습니다.

팔주배의 이름을 보면 8개 이라는 의미로 해석이 되는데
이는 일본에서 유명한 이야기인 야마타노오로치라는 뱀과 관련된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 야마타노오로치는 일본의 서브컬처에서 상당히 자주언급되는 커다란 뱀과 관련된 이야기로
  이 뱀에게 술을 먹여서 재우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 때 8개의 술 항아리를 준비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 KOF시리즈가 해당 이야기를 모티브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었다는 것은
  KOF 첫 주인공 쿠사나기의 이름과 초필살기의 이름인 대사치(오로치나기, 큰 뱀을 베어낸다.)를 통해알 수 있습니다.

KOF96에서는 본격적으로 오로치와 관련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팔주배라는 기술도 미완성으로 출시됐던 KOF 96의 더미데이터로 발견되었고
가정용으로 출시됐던 게임기에서는 삼신기멤버로 클리어 했을 때 게니츠에게 팔주배를 사용하는 것이 연출됩니다.

불꽃이 붉은 이유는 KOF97 삼신기 엔딩에서 설명됩니다.

게임내에서 팔주배가 정식으로 사용된 것은 KOF97/98이며 이 두 작품에서 초필살기로써 사용이 되었습니다.

97에서는 팔주배와 관련된 여러가지의 버그를 볼 수 있으며,
팔주배를 썼을 때 한정으로 크리티컬히트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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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츄어의 초필살기 녹터널라이츠는 올려치는 동작을 맞추는 것을 트리거로 하여 장풍 에보니티어즈를 발사합니다.
그런데 MAX녹터널라이츠에서 사용되는 에보니티어즈는 상당히 특수한 장풍입니다. 게임내 그래픽으로는 필살기 에보니티어즈와 동일하지만 MAX초필살기에서 사용되는 에보니티어즈는 KOF98최강의 장풍인 MAX스크류어퍼 동급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다만 실전에서는
1. MAX에보니티어즈를 아무생각없이 질렀는데
2. 상대방이 올려치는 동작을 맞고 낙법을 한다.
라는 일은 웬만해선 거의 생길 가능성이 없어서 실전에서 이것을 노리고 사용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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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의 배로갚기는 장풍반사가 아닙니다.
상대의 장풍을 트리거로 해서 야마자키 고유의 붉은 장풍을 발사하는데 이는 반사와는 다릅니다. 

KOF98을 기준으로 야마자키 배로갚기(C)의 성능은
일반장풍 ~ 패왕상후권 급의 장풍을 손을 올려치는 동작으로 제거하고 손을 내려치는 동작을 하면서 패왕상후권과 동급의 장풍을 발사합니다.
이때 발사된 붉은 색의 장풍은 게임 내에서 묘사된 크기가 패왕상후권보다 작아보이지만 장풍의 판정이 보기보다 크기 때문에 그냥 패왕상후권이라고 보는게 편합니다.

야마자키의 장풍은 패왕상후권처럼 팔치녀를 써서 아래로 지나갈 수 없습니다.
단, 팔치녀를 시작할 때 생기는 무적판정을 이용해서 피할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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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격

타쿠마의 귀신격은 사실상 용호난무의 하위호환입니다.
콤보로 쓰더라도 용호난무, 무적판정을 활용해서 지르기를 하더라도 용호난무가 좋습니다.

그나마 용호난무에 비해서 쓸만한 점은 가드불능으로 시작한다는 점인데
가드를 하려고 한다는 것은 방향키만 입력되고 있는 상태이므로 커맨드 입력이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때는 타쿠마가 초필살기를 쓰는 것을 보고 구르기로 회피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가드를 하고 몇 프레임 동안 잡기판정과 연관이 되어있는 피격판정이 사라지는데,
상단, 하단 가드를 바꿔가면서 가드를 수시로 갱신하면서 상대의 잡기를 무력화 하는 것을 가드유지라고 합니다.

가드를 할 때 타격잡기를 쓸 수 없다는 점을 역으로 이용해서 반드시 명중하는 귀신격을 쓸 수 도 있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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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98 최약캐 브라이언배틀러의 공중잡기 초필살기 아메리칸 슈퍼노바
이딴 쓰레기 초필살기 어디에 쓰냐 라는 소리가 나오는 성능으로 알고계신분이 꽤 많습니다만

사용법을 알고 쓰면 의외로 잘 잡힙니다.

아래의 썸네일에서 몇프레임 뒤에는 브라이언이 마이를 잡습니다.

물론 이 초필살기를 쓰지 말고 가캔, 가캔구르기를 하는 게 더 효율이 좋고
애초에 브라이언을 안 고르는게 정신건강에 좋긴 합니다.

아래의 영상은 어나더서바이버에서 최대한 많이 잡아보려고 발악을 해본 영상입니다.

12팀 + 2번의 오메가루갈을 상대하면서 총 15번 잡았습니다.

게시글 썸네일용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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