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96~02 까지 넘어진 후에 일어나는 특정순간을 노려서 지뢰진을 입력하면 - 다운 후 반드시 일어나는 순간(1 프레임) - 지뢰진일어서 있는 캐릭터를 무조건 쓰러지게만드는 공격 (1 프레임) 두 상황이 일치할때무조건 맞게되는 지뢰진 사용패턴을가불지뢰진이라고 지칭합니다.
이런 지뢰진도 특수한 상황에서 파훼가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고하길 바랍니다.
정오가 지나 태양이 높이 떠오른 한가로운 한낮이었다. 광대한 자연공원의 한구석에서 산들바람이라고 하기에는 약한 공기의 흐름을 살갗으로 느끼며, 독서에 열중하는 한 남자가 있다. 목사 같은 옷차림을 한 남자는 평온한 표정으로 천천히 페이지를 넘겼다. 점심이 지난 공원에는 인적이 드물었다. 그러나 사람의 기척이 희박하기에 남자는 이 시간이 편안했다. 눈을 감으면 푸르고 울창한 나무들과 작은 새와 다람쥐 같은 작은 동물들의 숨소리가 느껴졌다. 조금 불편한 몸이긴 하지만, 이렇게 자연의 멋진 분위기에 둘러싸여 독서를 즐기는 것이 이 남자의 현재 일과이며, 작은 휴식이기도 했다. 책상 위에 놓인 스마트폰 화면이 갑자기 빛나자 남자는 책에서 그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착신음으로 설정된 클래식 음악이 우아하게 흐르는 가운데, 남자는 통화 알림 아래에 표시된 연락처를 확인하더니 책에 책갈피를 끼우고 조용히 스마트폰을 집어 들었다. "오랜만입니다. 당신이 연락을 하다니 드문 일이군요……잘 지내십니까?"
'그'는 다짜고짜 "너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은데."라는 말을 내뱉더니, 남자의 대답도 듣지 않고 말하기 시작했다. "검은 공간에 수수께끼의 균열…… 거기서 기어 나오는 무수한 손 말입니까." 스피커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남자는 턱에 손을 괴고 생각에 잠겼다. 황당무계한 악몽처럼만 들리는 내용이었으나 가벼운 말투와는 달리 그 음색이 진지했으며, 그 말의 구석구석에서――'그'치고는 드물게――희미한 동요가 느껴졌다. 먼 수풀에서 나무 열매를 찾는 작은 새를 시선으로 쫓으며, 남자는 조용히 대답했다. "네, 저도 제 눈으로 봤습니다. 그 정체에 대해…… 제 추측을 듣고 싶으시다고요? 확실히 그 아이는 신중한 성격입니다. 미지의 존재를 경계하는 것도 당연하지요. 하지만 그 말을 그렇게까지 염려하다니, 당신답지 않군요." 남자가 웃음을 머금으며 지적하자, 그는 곧장 "바보 취급하는 건가."라며 화난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남자와 '그'의 현재 관계는 서로를 전혀 모르는 타인처럼 가볍지도 않았으나 '그'의 동거인이나 친구처럼 깊지도 않을 터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 그 한 마디로 '그'의 표정을 역력히 떠올릴 수 있다는 것이 우습게 느껴졌다. "후후. 당신과 셸미, 그리고 크리스…… 부활한 지 얼마 안 됐다고는 해도, 오만함을 버린 당신들 셋이 모이면 그 기우조차도 '사소한 일'이겠죠. 아닙니까?" '그'의 짧은 신음이 들려온다. 전화기 너머로 '그'는 쑥스러운 듯 얼굴을 찡그리고 있을 테다. 몇 초가 흐르고 작은 한숨이 섞인 "그렇겠지."라는 말이 들려왔다. 남자의 대답을 듣고 조금은 '그'의 마음이 편해졌는지, 아까보다 더 음성이 가벼웠다. 남자는 평온하게 미소 지으며 손에 든 책의 페이지를 괜스레 한 장 넘기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매츄어와 바이스는 야가미 이오리의 피에 매혹됐고, 야마자키 류지는 일족의 사명보다도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길을 택했습니다. 레오나 하이데른은 본래 자신의 모습을 계속 외면하고…… 지금 오로치 일족의 사명에 충실한 자들은 오직 우리 오로치 사천왕뿐입니다. 하지만 그 또한 섭리일지도 모르죠. 우리는 오로치 일족이라는 '전체'임과 동시에 각자 의지를 지닌 '개체'이기도 하니까요. 저도, 셸미도 크리스도, 그리고 당신도……" 조용히 이야기하는 남자 옆으로 희미한 바람이 불었다. "지구 의사 오로치가 한번 눈을 뜨면 모든 오로치 일족이 그 모습을 되찾겠죠. 레오나뿐만 아니라 야마자키 류지조차도…… 어리석은 인류가 멸망하고 평온과 활력을 되찾은 낙원…… 제 눈으로 보고 싶습니다." 아까보다 더 강한 바람이 공원에 불었다. 나무들이 쏴아 소리를 내고, 풀숲에서도 나무 열매를 쪼던 새들이 일제히 고개를 들어 날아갔다. "이번 싸움이 설령 바라지 않은 결과로 이어진다 해도, 초조해할 필요는 없을 테죠. 우리는 그들과 달리 이렇게 생각할 시간이 있으니까요." 남자가 평온하게 말하자 '그'는 생각에 잠긴 듯 말이 없다. 목소리가 끊기자 스피커 너머로 차가 오가는 엔진음과 지나가는 사람들의 웅성거림까지 선명히 들려왔다. 분명, 남자 옆에 있는 나무의 이파리가 스치는 소리, 옆을 지나가는 바람과 멀리서 솟아오르는 분수 소리까지'그'의 귀에 들리고 있을 터였다. 잠시 침묵이 흐른 뒤, '그'가 다시 말을 꺼냈다. 그의 물음에 남자는 살짝 눈썹을 추켜올렸다. "……앞으로의 제 활동 말입니까?" 남자는 책에서 시선을 들어, 몇 그루의 나무와 담장을 사이에 둔 저 너머――이리도 평화롭게 지기와 통화하는 모습까지 심각한 표정으로 노려보는 한 남자를 바라보았다. 서로 눈이 마주치자, 모자를 깊이 눌러쓴 그 남자는 초조한 듯 신문을 읽는 척 얼굴을 가렸다. 아마도 당황해서 인캠 너머의 상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을 것이다. 몇 시간 후에는 모른 척 다른 사람과 교대할 것이 뻔하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는 알아서 즐길 테니까요……" 그 대답에 내포된 의도를 이해했는지 '그'는 납득했다는 듯 말하고, 평소처럼 바싹 마른 목소리로 "그래, 알았다."라고 대답했다. 모든 것은 오로치를 위해――그 한마디를 남자에게 말하자, '그'는 일방적으로 통화를 끊었다. 다시 조용해진 나무 아래서 『통화가 종료되었습니다』라고 표시된 화면을 내려다보고는, 남자는 만족스럽게 눈웃음 지으며 스마트폰의 전원을 껐다. 바람이 불어오는 쪽에서 나뭇잎이 스치는 소리가 들리나 싶더니, 쏴아 하고 한바탕 불어온 바람이 남자의 몸을 감싸듯이 지나갔다. 지면을 가만히 누르고 있던 남자의 손가락을 밀어내듯이 책장이 팔랑팔랑 소리를 내며 넘어가 이야기가 자연스레 진행됐다. 잠잠해진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그들은 이렇게 현세에 되살아났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하늘만이 알 것이며,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구원이 아니라 신앙이다. 지금은 먼 곳에 있는 동포들에게 기도를 올린 뒤, 그 남자――게닛츠는 입가에 온화한 미소를 머금으며 시선을 하늘로 향했다. "바람이…… 불어오는군요."
KOF에서는 낙법이 불가능한 다운 상태를 강제다운이라는 용어로 표현합니다. 다이몬의 공격 중에서는 구슬깨기(→A), 십자조르기(연타기본잡기), 원거리 기본잡기(C), 밑둥뒤집기, 구름잡아던지기, 초바깥다리후리기, 천지뒤집기, 뿌리뒤집기(반격기), 람산(폭풍의산뿌리뽑기), 지옥극락떨구기(MAX초필살기인 경우 낙법이 가능한 캐릭터가 있음) 등의 공격이 강제다운 공격입니다.
이 공격들 중에서 원거리 기본잡기는 잡기 풀기가 가능하므로 제외하고 구슬깨기는 밑둥뒤집기로 연계확정이므로 밑둥뒤집기의 가불만 알면 충분합니다. 구름잡아던지기는 밑둥뒤집기와 완벽하게 후 상황이 일치합니다. 람산의 경우 기폭을 하지 않았을 때는 2단계 후 밑둥뒤집기로 연계되고 기폭 후에는 3단계의 마무리가 구름잡아던지기 입니다. 지옥극락떨구기는 기폭 한정으로 친겐사이에게 가불지뢰진이 가능합니다. 뿌리뒤집기는 상당수의 캐릭터가 고로의 후딜이 풀린 직 후 13 F 보다 빠르게 기상하며, 가불루트가 있는 캐릭터라도 기본기로 프레임을 맞춰야 하므로 영상에 넣지 않았습니다.
아래의 영상에서는 1. 십자조르기, 2. 초바깥다리후리기(일명 샅바), 3. 천지뒤집기, 4. 밑둥뒤집기 순서로 가불지뢰진을 연속해서 보여드립니다. 캐릭터 별로 챕터구분이 되어 있으니 캐릭터별 시간대를 선택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프레임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기본기는 AB, ABC, CD를 원활하게 발동시키기 위해서 3프레임의 유예 프레임이 지난 이후에 발동되지만 강제다운 공격을 하고 난 뒤에 적정타이밍에 입력하면 유예 프레임이 공격 후딜시간과 겹쳐지며, 유예프레임 없이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13 F ↓A, 근거리 A 15 F 원거리 A, ↓B 16 F CD캔슬 19 F 원거리 B 20 F 근거리 B 21 F 근거리 C 23 F ↓D 24 F MAX람산, 백대시 26 F 근거리 D, 람산 27 F 원거리 D 28 F ABC, ↓C 29 F 뿌리뒤집기(반격기) 32 F 초바깥다리후리기, 두상치기 33 F 초낙법(B) 34 F 원거리 C 35 F 페이크지뢰진 36 F 천지뒤집기 37 F 지옥극락후리기 38 F 잔상대점프 41 F 초낙법(D) 45 F CD캔슬없이 52 F 구슬깨기 53 F 구름잡아던지기, 밑둥뒤집기
난무기, 첫 타를 때리면 상대방을 앞으로 고정시키고 난 뒤에 난타를 하는 기술과 상대방을 다운시키는 원호공격 두 가지를 조합시키면 볼 수 있는 버그가 여러가지 있습니다.
위의 조건을 만족한 이후에는 상대의 난무기를 맞더라도 마치 슈퍼아머가 있는 것 처럼 움직이는 것이 가능한데 이때 특정조건을 만족시키면 볼 수 있는 버그를 모아놓은 영상입니다.
위의 영상에서 버그는 아래와 같이 나누어집니다. - 모든 캐릭터들이 공통적으로 누워서 달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 장풍대신에 자기 자신을 발사합니다. - 피격되지않는 한 무한히 공격을 반복합니다. - 올라가서 안 내려옵니다. - 기술을 쓰다가 평상시와는 다르게 위로 떠오릅니다. - 빨라집니다. [후딜이 감소되는 경우 포함] - 느려집니다. - 장풍판정을 갖는 것 들이 사라집니다. - 멈춥니다. - 자기자신을 복제합니다. 복제된 캐릭터를 때렸을 때 > 리셋된다. > 쿄의 목소리가 나면서 승패가 결정된다. > 난무기로 때리면 화면이 깨지면서 느려짐
백대시를 쓰면 뒤로 넘어지지만 이때 점프 후 쓸 수 있는 커맨드 특수기나 필살기를 쓰면 넘어지는 도중에 해당 커맨드가 써집니다.
96부터 새로 등장했던 랄프의 필살기, 일본 특유의 발음 때문에 날으는킥으로 더 유명한 랄프킥입니다.
판정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느린 발동속도로 인해 KOF98에서는 봉인기 취급합니다. 이걸 주력기로 사용한다는 것은 초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랄프킥이 갖는 특징 중 하나는 크리티컬히트입니다. KOF에서 크리티컬히트 하면 신고가 유명하지만 사실 크리티컬히트의 원조는 랄프의 랄프킥입니다. KOF96 부터 랄프킥을 맞췄을 때 크리티컬히트가 발생했으며, 96에서는 가드를 하더라도 크리티컬히트라고 메세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 KOF96에서는 랄프의 랄프킥, 레오나의 문슬래셔 - KOF97/98에서는 랄프의 랄프킥, 이오리의 팔주배, 신고의 각종 커맨드에서 크리티컬히트를 볼 수 있습니다.
KOF98에서는 상당히 낮은 확률로 크리티컬히트가 발생하는데, "크리티컬" 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데미지의 증가는 거의 없습니다.
KOF98에서는 크리티컬히트는 신고를 제외하면 데미지 증가 보다는 경직시간 증가로써 의미를 갖는 판정인데, 98에서는 피격된 캐릭터만 경직시간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타격한 캐릭터의 경직이 늘어날 때도 있기 때문에 실전에서 랄프킥의 크리티컬히트를 유용하게 쓰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랄프킥은 카운터로 맞추지 않더라도 항상 추가타가 가능합니다.
랄프킥의 타격판정은 호황권이나 사이코볼을 피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를 낮추면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무적판정이나 가드포인트가 없더라도 파훼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