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97, 98의 초필살기의 성능은 보통 97에서 성능이 더 좋았고 98에서 너프가 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초필살기의 성능이라고 하면, 각각의 초필살기가 보여주는 공격가능한 사거리, 데미지, 발동속도 등등 여러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모든 캐릭터를 자세히 비교하기에는 영상이 너무 길어지므로 대략적으로 데미지와 무적판정 정도만 비교를 합니다.
위의 영상에서는 최번개가 깔아둔 MAX진!초절용권질풍참에 맞서서 각각의 캐릭터가 초필살기로 리버설을 사용할 때 리버설의 결과가 보여주는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 리버설로 최번개를 이기는 경우 = 무적판정이 있을 때 공격을 함 - 크로스 카운터가 발생하는 경우 = 무적판정이 끝나는 순간 공격판정이 발생 - 최번개가 리버설을 이기는 경우 = 무적판정이 끝나고 일정 시간 뒤에 공격판정 발생
KOF97과 98의 시스템 변경요소 중에 잡기판정의 변경된 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 점을 강조하기 위해 리버설을 시도하는 캐릭터는 머리가 돌아간 상태가 되도록 상황을 세팅을 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조건적으로 97의 초필살기가 뛰어난 것은 아니고 97보다 98에서 초필살기에 무적판정이 길게 붙어 좋아진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 머리가 돌아갔다. 상대 캐릭터가 다운됐을 때 머리의 방향이 멀어지는 쪽으로 넘어진 상황을 말합니다. 캐릭터가 다운 상태에서 일어날 때 서로 마주보도록 일어나지 않고 등을 보이는 상태로 일어나게됩니다.
KOF98부터 커맨드잡기 중 1프레임잡기는 잡기판정의 범위가 이전의 KOF에서 설정되어 있던 잡기범위와는 다르게 설정되었기 때문에 결과가 달라집니다.
KOF97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크리스의 히든캐릭터 각성크리스의 타격잡기 사지를무는화염은 97에서 98로 넘어가면서 여러 변경점이 생겼습니다.
0. 커맨드의 변화 97에서는 ←↙↓↘→ A or C // 98에서는 ←↙↓↘→ B or D 97에서는 원인이 뭐가 됐든 타격잡기의 커맨드를 제대로 입력했음에도 사용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자동으로 장풍 태양을 쏘는 불꽃이 발동됩니다.
1. 마무리 동작 발차기의 변화 [성능에는 영향없음] 97에서는 마무리 동작으로 돌려차기를 사용하지만 98에서는 마무리 동작으로 올려차기를 사용합니다.
98의 마무리 동작은 98에서의 기본기 근접 강발의 동작을 재활용한 것인데, 이를 근거로 하여 KOF98에는 상당히 많은 [38명 + 히든캐릭터 13명] 캐릭터가 등장했고, 용량이 부족했기 때문에 스프라이트를 최소화해서 동작이 바뀌었다 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하지만 97의 마무리 동작은 용도가 바뀌었을 뿐 98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용량부족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닙니다. - 아마도 옆으로 돌려찼는데 피격된 캐릭터가 위로 뜨는게 어색해서 바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96에서 피격된 캐릭터가 부자연스럽게 공중에 떴다가 쓰러지는데, 97에서는 보다 자연스럽게 변경된 적이 있습니다.
2. 가능한 추가타 [약화] 97에서는 사지를무는화염 후에 초필살기를 추가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98에서는 사지를무는화염 후에 초필살기를 추가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97에서 간단하게 필살기로 띄우고 초필살기가 연계되는 상황들이 98에서는 대부분 불가능 하도록 너프가 됐습니다. > 필살기 후 초필살기가 모두 불가능하도록 변경된 것은 아니고 일부 제한 조건이 붙으면 가능한 캐릭터가 있긴합니다.
3. 타격잡기 사거리 변화 [강화] 98에서는 근접C, 특수기(→A), 사지를무는화염이 연계가 가능하지만 97에서는 근접C, 특수기(→A) 후 사지를무는화염이 발동이 안 됩니다. 이는 98의 타격잡기의 사거리가 97의 타격잡기의 사거리보다 약간 더 길기 때문입니다.
참고) 98에서 특수기 이후에 타격잡기가 연계가 가능해서 발동은 됐는데 피격되는 캐릭터의 피격판정에 따라 사지를무는화염이 발동만 될 뿐 콤보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캐릭터의 피격판정이 전방에 어떻게 배치가 되어있느냐?? 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