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에서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확인을 했습니다. 1. 팀별로 가장 잘 밀어내는/밀려나는 캐릭터를 확인 2. 각 행별로 가장 잘 밀어내는/밀려나는 캐릭터 확인 3. 모든 캐릭터 중에서 가장 잘 밀어내는/밀려나는 캐릭터를 확인 해봤습니다. - 팀이 없는 에디트 캐릭터 신고, 루갈은 2명을 팀으로 해서 "부전승" 처럼 확인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이것이 캐릭터의 어떤 특성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사실 결과의 내용을 다른 방법으로 확인을 할려고 했는데 이 방법이 더 확실하게 눈으로 확인이 되는 듯 해서 방향성을 다르게 하여 결론을 구했습니다.
옛 KOF에서는 캐릭터 마다 방어력 달랐고, 다양한 공격의 데미지가 고정값이 아니었습니다. - 데미지가 고정값인 공격도 있습니다. [카운터로 공격해도 데미지 증가X]
KOF98에서 기폭을 하면 방어력이 내려간다 라는 이야기가 가끔씩 나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폭을 했다고 방어력은 감소하지 않습니다.
영상에서 테스트를 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0. KOF의 대다수의 공격의 데미지 = [기본값 + 보정값(랜덤치)]/방어력 - 체력이 "도트"단위[정수]로 체력이 구분되기 때문에 소수값은 버려짐 1. 기본값이 큰 공격의 경우 데미지의 랜덤폭도 크다. - 한방의 데미지가 가장큰 갤럭티카팬텀으로 테스트 2. 피격되는 캐릭터의 기폭 여부에 따라 각각 MAX갤럭티카팬텀 30회를 사용, 가장큰 데미지를 비교
테스트 결과 기폭을 했다고 방어력이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 됨 - 랜덤요소를 확인할 때 영상의 시행횟수가 너무 적을 수도 있으나, 경향을 파악하기에는 충분 - 솔직히 너무 많은 횟수를 일일이 확인하면 내용을 보는 사람도 내용을 만드는 사람도 너 피곤하다...
그럼에도 방어력이 감소한다 라고 착각하는 이유는 1. 기폭을 했을 때 카운터로 피격되는 조건이 늘어난다. - 카운터 피격으로 인한 데미지 증가를 기폭으로 인한 데미지 증가로 착각했을 가능성이 큼 > 즉 기폭 여부에 상관없이 카운터 피격되면 데미지가 늘어나는데 "카운터 피격"과 기폭을 혼동한 것 2. KOF95에서는 정말로 MAXIMUM 상태일때 방어력이 소폭 감소했었다. - MAXIMUM = 캐릭터가 기를 다 모았을 때이며 이 때 캐릭터가 반짝이며 공격력이 증가함 - MAXIMUM은 Advanced 모드의 기폭[Max mode] 에 대응됨
KOFXV에 김갑환이 참가하면서 공식홈페이지에 캐릭터 인터뷰가 공개됐는데 내용이 참 황당합니다.
김갑환은 아랑전설 출신 캐릭터이고 KOF는 아랑전설 vs 용호의권 + 기타 SNK 게임을 섞어서 시작한 게임이다보니 각각의 게임에서 스토리를 차용했습니다.
김갑환의 경우 아들이 둘 있다는 설정이 있고 엔딩에서 김갑환의 아들에 대한 내용이 가끔씩 직/간접적으로 언급이 됩니다.
KOF00에서는 최번개와 장거한을 스트라이커로 등록했을때 고를 수 있는 스트라이커 캐릭터로 참가를 했었습니다. 다만, KOF00의 스트라이커는 팬서비스로 출연한 것이다 보니 스토리와는 무관합니다. - KOF00의 스토리상 등장할 수 없었던 루갈, 게니츠, 오로치팀 등등이 스트라이커로 출현했던 이유입니다.
KOF00에 등장했던 김갑환의 아들 김동환과 김재훈은 아랑전설MOW의 성능을 기반으로 제작된 캐릭터입니다. MOW기준으로 김동환의 나이는 20세 김재훈의 나이는 19세, KOF95 이후로 김갑환의 나이는 30세 입니다. MOW에 김갑환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연하지는 않지만, 다른 아랑전설 시리즈에서의 나이와 테리의 나이를 기준으로 MOW 당시 김갑환의 나이는 41세인 것으로 계산이 됩니다.
MOW의 나이를 기반으로 KOF에서 김갑환의 아들들의 나이를 역산하면 각각 8, 9 살 입니다. - 8,9 살이 참가할 나이가 됐다니 김갑환은 제정신인가...?
참고로 KOF세계관은 아랑전설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긴 하지만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아랑전설에서는 사망한 캐릭터들이 KOF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살아서 등장하는 이유이기도합니다. - 이런 캐릭터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사우스타운의 지배자기스가 있습니다. KOF세계관과 아랑전설, 용호의권에서의 나이차가 서로 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KOF에 김갑환의 아들이 참가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합니다. 1. 드림매치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KOFXIV부터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가한 아랑전설 캐릭터 락 하워드는 두 번째 드림매치였던 KOF02에서 테리와 함께 등장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참가 캐릭터로써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상당히 어린나이의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드림매치는 스토리와 관계가 없기 때문에 죽었던 캐릭터도 참가를 해도 모순이라고 따지지 않으니 나이차이도 대충 얼버무리고 참가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착각을 했습니다. 락이 KOF01부터 나왔었네요
2. 딱히 좋은 스토리는 아니지만 KOFXIV 때문에 가능해진 다른 세계로부터 참가 SNK히로인즈에서 KOFXIV의 이세계팀 나코루루, 러브하트, 무이무이의 참가이야기가 나오는데 나코루루가 다른세계에 있던 두 사람을 KOF세계관으로 데려옵니다... 누군가가 두 사람을 데려왔다 라는 식으로 다른 세계관의 김동환/김재훈을 데려오면 인터뷰처럼 팀을 만들 수 있긴합니다.
3. 미친척하고 최연소 캐릭터로 KOF 참가 KOF에 이미 중학생(14세) 캐릭터는 있었습니다. 연령을 더 낮춰서 초등학생이 참가를 해본다고 생각해봅시다.
KOF에는 아랑전설의 시스템을 계승한 회피시스템이 있습니다. KOF94~95 EXTRA 모드에서는 제자리 회피 KOF96~ (99제외) 이령 "구르기" 라고 부르는 긴급회피 KOF99 피하기 이동 : 후방으로 이동을 하면 다시 앞으로 튀어나와서 욕을 많이 먹었던 시스템
KOF99에서는 AB를 누르는 것 외에도 독특한 회피가 가능합니다. 1. 모드 사용 - 카운터/아머 모드 발동시 아주 잠시동안 상대의 공격을 피할 수 있습니다. 2. 도발 사용 - 특정캐릭터 한정으로 도발을 사용하면 상대의 공격을 피할 수 있습니다. 3. 스트라이커 사용 - 캐릭터의 머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피격판정이 사라집니다.
도발에 붙은 회피성능은 아무래도 의도하고 만든 기능은 아닌 듯 합니다. 스트라이커를 불렀을 때 주어지는 회피성능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상대의 공격을 피하면서 사용하라고 만든 것 같기는 합니다.
버그로 인한 결과물이 정식시스템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격투게임에서는 대표적인 사례로 "캔슬"이 있습니다. - 스트리트파이터2 개발당시에 버그를 알고 있었으나 남겨두었고, 이후 대부분의 격투게임에서 사용한 시스템이 됩니다.
KOF는 버그가 많은 게임으로 유명한데 이번 영상에서는 KOF94 하이데른의 "문슬" 버그로 유명한 스톰브링거 버그에 관한 영상입니다.
스톰브링거 버그는 사실 문슬래셔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영상에서는 문슬래셔와 관련 없이 데미지가 변한다는 것을 확인 후 보다 근본적인 버그의 조건을 설명했습니다.
KOF는 KOF96에서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을 거쳤으며 95까지 있었던 상당수의 버그가 96에서는 발견되지 않습니다.
KOF98에 하이데른이 다시 참가하게 되면서 위의 버그를 오마쥬한 이스터에그를 시스템으로 정착 시켰습니다. - 이스터에그 :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개발자가 숨겨 놓은 것을 말합니다. - 당시에 버그는 "문슬" + 스톰브링거로 유명했었기 때문에 해당 조건과 유사한 조건을 수행해야 볼 수 있습니다.